作者名称 国旗国籍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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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4 13:56

한국사람들은 왜 특별한 날에 짜장면을 먹어요?
졸업이나 이사 가는 날에 짜장면 먹는다고 들었어요
(오늘은 블

랙데이라서 먹는 사람들도 있고 ㅋㅋ)

일본에서는 시험 보기 전에 돈까스를 먹는 이유가 있어요 勝つ '카츠'가 '이기다'라는 뜻이 있어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으로 돈카츠!
시험 날에 미역국을 안 먹는 것과 비슷한 이유죠

그래서 짜장면을 먹는 것에도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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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Hyun 2019.04.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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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하는 날 짜장면을 먹는 것은 다분히 시켜먹기 편해서인 것 같아요 졸업할 때 먹는다는 건 처음 들어봐요
  • ははは 2019.04.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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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시켜줘서
  • Patrick 2019.04.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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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 소스와 면을 비비는 행위처럼 다른 학교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나가서도 화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많이 먹는다고 들었어요.
  • 한별 2019.04.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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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편해서..
  • Jiseon 2019.04.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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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는 짜장면이 고급 음식이었대요 그래서 그 전통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 2019.04.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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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자장면이 흔히 먹을수 없어서 특별한 날(졸업식)에 외식 으로 먹는데서 유래한듯요.
  • Sunmin선민 2019.04.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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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하는 날에는 요리를 할 수도 없고 외식을 할만큼 시간적 여유도 없기때문에.. 배달해서 쉽게 먹을 수있는 짜장면을 많이 먹어요. 그게 오랜기간 굳어져서 관습처럼 여겨지는것같아요. 졸업식에 짜장면을 먹는건 아주 옛날 이야기인데요, 우리나라가 아주 가난했던 시절에(50~70년대) 돈이없어서 외식을 많이 못했대요. 그당시는 짜장면도 비싼 음식이라서 평소에 쉽게 먹지 못했다고 해요. 그래서 졸업같은 아주 특별한 날에 바싸지만 특별한 짜장면같은 음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저도 부모님께 들은 이야기에요. (가난했던 시절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개인적으로 이사할때는 여전히 짜장면을 많이 먹지만 졸업식때는 잘 안먹는것같네요.
  • 크로와상 2019.04.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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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는 짜장면이 귀한 음식이어서 축하하거나 기쁜날 먹는 특별한 음식이었습니다. 달달한 짜장맛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빠져든것도 이유 중 하나이니고요. 옛날의 그런 풍습이 아직까지 이어져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중학교 입학식 때 어머니가 짜장면을 사주셨었네요.
  • Tania 2019.04.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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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60년대에는 서민들 소득이 낮아서, 특별한 날 졸업식같은 날에만 짜장면을 외식으로 먹었었어요. 이사가는 날은 배달음식이니까 빨리와서 그런거 같아요.😄
  • MWS 2019.04.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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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0~30년전만 해도 짜장면은 특별한날 특히 졸업식날 외식으로 먹던 음식입니다. 그래서 이사도 소중한 재산과 행복을 옮기는 가정의 대사였었죠. 가족 친지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사를 하면서 마땅히 대접할 음식이 없기에 간단히 배달해서 대접했던 풍습의 일부분 입니다. 지금은 이사하면서 짜장면을 잘먹지 않습니다.
  • Gwangmin Kim 2019.04.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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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e past, Koreans treated ‘짜장면’ as an inedible dish. So they ate to celebrate the anniversary. When they move to new house, they should be busy to decorate. ‘짜장면’ is easy dish to get delivery service in Korea. In black day case, it’s very simple ‘짜장면’ is black😂😂
  • 다윤 2019.04.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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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저는 한국인인데도 거기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덕분에 저도 알게 됐습니다~!🙂
  • 윤운철 2019.04.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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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게 있어요! 카츠 => 돈카츠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들을때마다 이게 참 의문이었어요. 외국인이 보기엔 돈카츠 가 don't 카츠 그러니까 don't win 같이 보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본식 발음은 동-카츠 에 가까워서 크게 상관없으려나? 흠.. 이거말고 픙미로웠던건 킷켓 이었어요! 킷토-get 라니!! 똑똑해..
  • ツライさん 2019.04.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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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하는날 바쁘니까 그냥 전화한통으로 오는 짜장면이 간편하잖아요
  • 올리 2019.04.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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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이 가난했던 시절부터 이어온 풍습인가보네요 지금은 외식도 많이 하고 배달이 잘 돼있는 나라로 성장한 걸 보면 부모님과 부모님의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하셨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한 걸 어느정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런 생각과 감사한 마음으로 특별한 날에 짜장면을 시켜먹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 (한국의 음식배달 서비스의 대단함을 인정합니다 ㅎㅎ 세계 1위)
  • 올리 2019.04.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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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rick 오~ 재밌네요 ㅎㅎ 처음 들어봐요
  • 올리 2019.04.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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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윤 자신의 모국어와 문화에 대해 항상 더 배울 수 있는 게 많은 거 같아요 ㅎㅎ 저도 그렇습니다
  • 올리 2019.04.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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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운철 와 제 모국어가 영어인데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ㅋㅋㅋ 😂😂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저도 궁금해서 일본어로 일본인들에게 모멘트로 여쭤볼게요 ㅎㅎ
  • フン 2019.04.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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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4일이 짜장데이가 된 것은 3월3일이 갑자기 삼겹살데이가 된거처럼 상술이예요ㅋㅋ 상술의 대표적인 예가 빼빼로데이(11월 11일) 한국에는 매달 14일은 oo데이가 있어요ㅎ 그냥 그저그런 날들이라 특별히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죠
  • sunlight 2019.04.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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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

    이사 첫날에는 요리할 준비가 안되어서 배달되는 짜장면을 시켜먹게되는것이 이유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치킨배달도 많지 않았었구요. 요즘에는 치킨, 족발, 피자, 닭도리탕 여러가지 배달음식으로 바뀌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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