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났던 한국인 중에서는 휴학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는데 한국에서 휴학이 왜 이렇게 흔한 거예요?
어림잡아 말하자면 제가 알게 된 한국인 10명 중 7명 정도가 일년동안 휴학했어요. 심지어는 휴학을 하고 해외 나가서 일년 넘게 인턴십을 하거나 알바라든가 관심사같은 것에 관련된 걸 하면서 바쁘게 살았던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한국같은 교육열이 높은 나라에서 휴학이 흔하다는 게 의아하네요. 그리고 휴학하면 부모님이 뭐라 안해요? 미국에서 휴학하는 건 어떤 안 좋은 집안 사정이 생겼다거나 병에 걸렸다는 사유를 제외한다면 정말 보기 드문 일이거든요. 만약에 제 친구가 휴학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면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겼다든지 우울증에 걸렸다든지 하는 생각을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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