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야 이 빵 먹어봐. 깨가 들어가있는데 맛있어.
나: 나 지금 너무 배불러.
언니: 그럼 내가 먹는다.
아빠 깨가 뭐야? 아빠: 깨가 sesame지.
언니: 아니~ 스페인어 말이야.
아빠: 음.. 세사메~ (영어 단어를 스페인어처럼 들리게 바뀐다 ㅋㅋㅋ)
나: 아니, "깨"가 스페인어 단어인데 뜻이 뭐냐고.
언니: "깨"가 "뭐"야.
아빠: 그거 내가 어떻게 알아.
언니: 그러니까 "깨"가 "what"이야.
아빠: 워시야? 그게 뭐야?
언니: 깨가 웟이라고!!
아빠: 난 몰라!
언니: 아빠 porque는 "why"이고 que는 "what"이야.
아빠: 아~ what이라고
엄마: 그냥 포기해. 아빠는 안 돼.
아빠가 여름에 해외여행 가니까 요즘 언니가 아빠한테 스페인어를 가르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진도가 전혀 안 나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고생이 많다
Download the HelloTalk app to join the conver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