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者名称 国旗国籍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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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15:59

질문을 내기 전에도 예상은 했어요
제가 문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 같았어요

제 대학 친구들도 제

전공을 자주 햇갈렸었거든요 ㅋㅋㅋ
저는 이과 전공이지만 제가 당연히 문과 전공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너 심리학 전공 아니었어? 아 아니다. 영문학과였나? 아 참, 동아시아학 맞지?'

미국 대학에는 전공을 입학하기 전에 선택하지 않아도 돼요
보통 2학년 끝나면 전공을 정해야 돼요

그래서 저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제가 관심사도 많고 호기심이 많아서 하고 싶었던 전공이 되게 많았어요
문과쪽에서도 이과쪽에서도
가족과 상의해봐서 결국은 이과쪽인 전공을 선택했지만 (더 현실적이고 안전한 길 ㅋㅋ) 전공과 전혀 상관 없는 수업도 많이 들었어요
심리학, 러시아 문학, 서아프리카 댄스, 일본어, 종교학, 아시아계 미국인 연구, 피아노
저는 제 스스로를 '이과'나 '문과'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다 재미있고 배우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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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Lai 2019.07.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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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아직 그럴 때에요~ 저도 전공은 졸업 후 일년 만 써먹고 다른 일을 쭉 찾고 해 온 케이스에요~^^ 호기심 많고 하고 싶은 거 많은거 좋은거에요~ 😊
  • Bye 2019.07.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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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싶은걸 하면 되는거죠
  • tapit 2019.07.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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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한국인 같은 실력.
  • 태기 2019.07.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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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사실 전자공학과에요😉 지금은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요.
  • Remy 2019.07.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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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pit 한국인 같은 실력이라니요. 한국인보다 작문 실력이 좋으신데요. 😄
  • Inhyo 2019.07.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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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전공은 뭘까요? ㅋㅋ
  • 거니Gonny 2019.07.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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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best part of the university is that you can take classes other than the major so i think it's just you took a good thing as a student
  • Joseph 2019.07.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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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재능이 없어서 컴퓨터 공학을 선택한 케이스에요. 전공 수업만 따라 다니기도 벅찼고 "문학의 이해"같은 수업을 들으면 다른 문과생들과 경쟁하는게 오히려 더 힘들었어요 (그냥 수업 즐기려다 맞고 재수강 한게 함정...) 제가 재능이 있었다면 작가나 음악가 화가, 아니면 수학자가 되었을 거에요. 글쓰기, 음악, 그림 그리고 수학을 취미로 즐기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공 기술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갖고 살기도 바쁜게 현실이죠. 세상에는 노력으로는 힘든 일이 많아요...ㅠㅠ
  • Suave Kim 2019.07.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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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계 미국인 연구... 대학에 흥미롭고 다양한 과목이 많이 개설 되어있군요
  • ㅁㅎ 2019.07.3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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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도 이과가 현실적이라는 느낌이 강한가요? 한국만 그런줄 알았는데 ㅜㅜㅜ 문과나오면 밥 못먹고 산다구 막....
  • 올리 2019.08.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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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i 저도 아마 여러가지 일하면서 살 거 같아요 좀 더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싶어요~
  • 올리 2019.08.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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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기 오 우리 아빠랑 똑같네요! 아빠는 아직 그쪽과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시지만요 ㅋㅋㅋ
  • 올리 2019.08.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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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my 아하하 과찬이지만 감사합니다 ☺
  • 올리 2019.08.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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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hyo 음 일본어?? 아니면 international relations일까요?
  • 올리 2019.08.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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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니Gonny Yeah, that's one great thing about college!
  • 올리 2019.08.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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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eph 재능이 없어서 컴공을 선택하셨다니요!!! 저도 컴공 전공인데 좀 서운하네요 ㅋㅋㅋ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것도 멋지고 유용한 스킬이에요!! 물론 글쓰기, 음악, 그림, 수학도 재미있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Joseph씨가 컴공에 많은 노력을 투자하고 열심히 공부하신게 헛된 일은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다른 것도 취미로 즐기는게 건강하고 좋은 거 같아요 😄
  • 태기 2019.08.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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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 아!!! 많이 힘드시겠어요.. 전자 산업 종사자들의 일은 많이 힘들거든요😖
  • Lai 2019.08.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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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 네 화이팅하세요~ 😊
  • 올리 2019.08.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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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ave Kim 네~ 한국에선 그런게 없어서 어떻게 번역해야 될지 몰랐어요 ㅋㅋ 한국어로는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영어로는 "Asian American studies"라고 부릅니다 미국 대학엔 그런 연구 분야가 많아요 African American studies, Native American studies, Chicano studies, etc.
  • 올리 2019.08.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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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ㅎ 네~ 미국도 그런 개념 있어요 ㅋㅋㅋ 여기서는 "starving artist"라는 표현을 자주 써요 비슷한 뜻으로 예술가는 돈을 못 벌어서 굶는다고
  • 올리 2019.08.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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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기 아하 그런건 아니고요! 대학에서 가르치시는 일을 하고 계셔요 😂
  • Joseph 2019.08.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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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 댓글 감사해요. 실은 컴공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어요. 모든 창작을 즐기고 사랑했는게 컴퓨터로 만들어낸 작품이 제일 만족스러웠거든요. 그래서 컴공 지원을 했죠. 하지만 대학에서 천재적인 친구들을 보며 엄청 주눅 들었어요. 대학원 전공은 Programming Language Theory 였는데 이 때 재능의 한계를 절실히 느꼈죠 ㅠㅠ 수학적인 머리가 너무 부족했거든요. 그래도 수학이 참 좋아요. 음치가 음악을 사랑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음악이나 미술은 가진 귀와 안목에 비해 실력이 너무 초라해서 좀 속상해요. 그래도 즐기고 싶은데 지금은 영어 하나 하기도 벅차네요.
  • 태기 2019.08.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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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 😳😳😳😳 교수님?!인가요?!
  • Inhyo 2019.08.0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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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 땡! 다음에 시간이 나면 글로 써보겠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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