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者名称 国旗国籍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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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17:02

지난주에 엄마랑 '아이 캔 스피크'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사람으로서 "How are

you?"라는 질문을 매일 몇번씩이나 받으면서 수도 없이 많이 들은 말이지만 제가 20년 넘게 들었던 "How are you" 중에 제일 멋지다고 생각한 번은 이 영화에서 나왔어요

할머니가 용기 내서 증언하시는 걸 보고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할 말이 있다"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고 제 모국어인 영어도 어떻게 하면 뜻깊은 일에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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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Ha Eun 하은 2019.08.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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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좋은 영화이죠! 보면서 한참을 울었답니다. 영화의 실제 모델이셨던 김복동 인권운동가님께서 얼마 전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참 아팠어요.
  • 거지 2019.08.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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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며칠 전에 봤어요. 언어가 주는 힘은 매우 큰 것 같아요
  • Jung 2019.08.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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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가르쳐 주세요 ㅠㅠ
  • 낙엽 2019.08.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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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비아님 How are you~?
  • Bye 2019.08.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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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못 본 영화인데... 추천 감사해요 곧 찾아 볼께요^^ 전 어제 “어린의뢰인”이라는 영화를 보고 한참 눈물 지었네요... How are you... 참 가벼운 인사이면서도 참 답하기 어려운 인사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좋은 하루 보내요^^
  • noname 2019.08.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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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저도 한번 봐야겠어요!
  • 지원 Jeewon 2019.08.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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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미국 와서 첨으로 위안부 다큐멘타리를 보았어요~~이거 말고도 위안부에 대한 영화가 있는데 가슴 아파 아직 보지 못했답니다. 그거 함 찾아보세요
  • 지원 Jeewon 2019.08.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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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향이라는 영화인데 제작을 지원해주는 곳이 없어서 시민들 성금으로 만들어졌데요
  • Suave Kim 2019.08.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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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보고 난 후 밀려 올 감정들을 감당하지 못 할까봐 아직 안보고( 못보고) 있어요. 어렸을 때 우연히 중국의 난징 지역의 대학살에 관한 다큐를 본 적 있는데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아이리스 장이라는 분이 난징에 대해 책을 썼는데 오히려 왜곡, 매도 세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했어요 — 위안부, 대학살 .. 모두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와 화해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우리도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배타적일게 아니라 역사를 바로 알고 공감하려는 일본사람에게는 적대적일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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