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아니 오늘 새벽에 홍대에서 놀다가 지하철역에서 첫차 기다리고 있었는데 벤치 위에 누가 두고
간 핸드폰을 발견했어요그 핸드폰 '최근기록' 보고 마지막으로 전화한 사람한테 전화해서 핸드폰을 찾았다고 말씀드렸어요
다행히 그 분이 핸드폰 주인이랑 같이 있었는데 오늘 주인이 우리 집에 핸드폰을 가지러 왔어요 ㅎㅎ
근데 그 분이 도착하기 전에 제가 1층으로 내려가서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말했는데 한 5분 후에 또 전화 왔어요 도착했는데 안 보인다고 어딨냐고 ㅋㅋㅋ 제가 바로 코 앞에 있었는데 ㅋㅋㅋ
그래서 그 분이 아 죄송해요 한국말 너무 잘해서 외국인인 거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어요 ㅋㅋㅋ
기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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