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앱 추천 5가지|목적별로 비교해 보세요
영어 공부 앱을 찾아보면 비슷해 보이는 서비스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 앱이 잘하는 일은 꽤 다릅니다.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강한 앱이 있는가 하면, 문법과 표현을 순서대로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춘 앱도 있습니다. 발음을 집중적으로 교정하거나 실제 사람과 영어로 대화하는 데 더 적합한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HelloTalk, Duolingo, Babbel, ELSA Speak, Cambly 5가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단순히 순위를 매기기보다, 어떤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지에 따라 어떤 앱이 잘 맞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영어 공부 앱 5가지 한눈에 비교
| 앱 | 주요 학습 방식 | 말하기 연습 | 특징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
| HelloTalk | 언어 교환, 채팅, 음성, 커뮤니티 | 실제 사람과 대화 | 원어민 교류와 학습 보조 기능을 함께 활용 | 배운 영어를 실제 대화에서 써 보고 싶은 사람 |
| Duolingo | 게임형 짧은 레슨 | 짧은 발화 연습 중심 | 매일 공부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요소 | 영어 공부 습관부터 만들고 싶은 초보자 |
| Babbel | 단계별 코스 학습 | 레슨 안에서 연습 | 문법과 실생활 표현을 체계적으로 학습 |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이 편한 사람 |
| ELSA Speak | AI 발음 훈련 | 발음 연습 중심 | 발음과 억양을 세밀하게 분석 | 영어 발음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싶은 사람 |
| Cambly | 온라인 영어 회화 | 강사와 1대1 대화 | 영어 강사와 실시간으로 회화 연습 | 면접, 업무 등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사람 |
같은 영어 앱이라도 단어와 문법을 배우는 앱과 실제 대화를 연습하는 앱은 역할이 다릅니다. 먼저 내가 지금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생각하면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1. HelloTalk: 배운 영어를 실제로 써 보고 싶다면
HelloTalk은 영어를 배우는 사람과 한국어를 배우는 영어 사용자가 서로 연결되어 각자의 언어를 도와주며 연습할 수 있는 언어 교환 앱입니다.
정해진 문제를 푸는 것보다 실제 상대와 메시지를 주고받고, 음성으로 이야기하며 영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코스형 학습 앱과 차이가 있습니다.
HelloTalk에서 할 수 있는 것
- 영어 원어민 언어 파트너 찾기
- 텍스트와 음성 메시지로 대화하기
- 서로의 문장을 고쳐 주거나 표현을 수정받기
- 번역 등 학습 보조 기능을 이용해 대화를 이어가기
- Moments나 Voiceroom을 통해 다양한 사람의 영어를 접하기
단어나 문법을 알고 있어도 실제 사람 앞에서는 말이 바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영어 지식을 더 쌓는 것만큼 직접 문장을 만들고 상대에게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HelloTalk은 이런 ‘실제 사용’의 시간을 늘리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다만 문법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가르쳐 주는 교재형 앱은 아닙니다. 기초가 거의 없다면 기본 단어와 문법을 익힐 수 있는 앱과 함께 사용하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HelloTalk 자체가 어떤 서비스인지 더 알고 싶다면 헬로톡 후기와 헬로톡은 무료인가요?도 참고해 보세요.
2. Duolingo: 영어 공부를 매일 이어가고 싶다면
Duolingo는 짧은 레슨을 게임처럼 진행하는 방식으로 잘 알려진 언어 학습 앱입니다.
단어, 기본 문장, 듣기 등을 조금씩 학습하고 연속 학습일, XP 같은 요소를 통해 매일 앱을 열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Duolingo가 잘 맞는 경우
영어를 처음 시작하거나, 공부 계획을 세워도 며칠 뒤 흐지부지되는 사람이라면 접근하기 쉽습니다.
한 번에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나 잠깐의 쉬는 시간에 영어를 접하는 습관을 만들기 좋습니다.
다만 화면에서 정답을 고르는 것과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영어로 답하는 것은 다른 능력입니다. 실제 회화까지 목표로 한다면 기초 학습과 별도로 사람과 대화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3. Babbel: 문법과 표현을 순서대로 배우고 싶다면
Babbel은 정해진 레슨의 흐름을 따라 어휘, 문법, 회화 표현 등을 배우는 코스형 언어 학습 서비스입니다.
매번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스스로 정하기보다, 준비된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편이 편한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Babbel의 특징
- 레슨 순서에 따라 학습할 수 있음
- 문법 설명을 학습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음
- 일상적인 상황에서 쓰는 표현을 익힐 수 있음
바로 사람과 자유롭게 대화하기보다 먼저 기본기를 정리하고 싶은 학습자에게 더 적합합니다.
언어 교환 앱과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Babbel에서 배운 표현을 HelloTalk 같은 서비스에서 실제로 사용해 보는 식으로 조합할 수도 있습니다.
4. ELSA Speak: 영어 발음을 집중적으로 고치고 싶다면
ELSA Speak는 영어 발음과 말하기 정확도에 초점을 맞춘 앱입니다.
AI 음성 인식을 이용해 사용자의 발음과 억양을 분석하고, 어느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영어 문장의 의미는 알고 있지만 “내 발음이 제대로 들릴까?”, “어떤 소리를 잘못 내는지 모르겠다”는 고민이 있다면 활용하기 좋습니다.
ELSA Speak가 강한 부분
- 단어와 문장을 직접 소리 내어 연습
- 발음 정확도를 구체적으로 확인
- 약한 소리를 반복해서 연습
다만 발음을 잘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발음은 ELSA Speak에서 연습하고, 실제 대화는 HelloTalk이나 온라인 영어 회화에서 해 보는 식으로 역할을 나누는 것도 가능합니다.
5. Cambly: 영어 강사와 1대1로 말하고 싶다면
Cambly는 영어 강사와 온라인으로 대화하며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실시간 1대1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면접이나 발표, 업무 회화처럼 연습할 상황이 뚜렷한 사람에게 활용하기 쉽습니다.
Cambly가 잘 맞는 경우
- 영어로 말하는 시간을 확실히 확보하고 싶을 때
- 강사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받고 싶을 때
- 면접이나 발표처럼 특정 상황을 연습하고 싶을 때
언어 교환과 달리 상대방은 함께 공부하는 파트너가 아니라 강사입니다. 자연스럽게 친구처럼 대화하는 것보다 정해진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회화 연습을 하고 싶은 경우에 더 잘 맞습니다.
목적별로 어떤 영어 학습 앱을 고르면 좋을까요?
‘가장 좋은 영어 앱’을 찾는 것보다 지금 나에게 부족한 연습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영어 초보라서 공부 습관부터 만들고 싶어요
Duolingo처럼 짧게 자주 공부할 수 있는 앱은 매일 영어를 접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문법과 기본기를 순서대로 배우고 싶어요
Babbel처럼 커리큘럼이 준비된 코스형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무엇부터 공부해야 할지 정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도 편합니다.
발음이 가장 고민이에요
ELSA Speak처럼 발음에 특화된 앱을 이용하면 스스로 알아채기 어려운 발음 문제를 반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고 있는 영어를 실제로 써 보고 싶어요
HelloTalk 같은 언어 교환 앱에서는 배운 단어나 표현을 실제 상대와의 대화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강사와 집중적으로 회화하고 싶어요
Cambly처럼 온라인 강사와 1대1로 대화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면접이나 업무 영어처럼 목표가 구체적일 때 특히 활용하기 쉽습니다.
영어 앱은 하나만 쓸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영어 실력을 하나의 앱으로 해결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 Duolingo나 Babbel로 단어와 문법을 공부하고
- ELSA Speak로 발음을 점검한 뒤
- HelloTalk에서 실제 상대에게 영어를 사용해 보는 식으로
각 앱이 잘하는 역할을 나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앱을 많이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각 앱에서 무엇을 연습할지 정하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어 공부 앱은 하나만 사용해도 되나요?
꼭 하나만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앱마다 잘하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문법 학습, 발음 연습, 실제 회화처럼 목적을 나눠 여러 서비스를 조합할 수 있습니다.
영어 초보자에게 추천할 만한 앱은 무엇인가요?
먼저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 Duolingo처럼 짧은 레슨을 제공하는 앱부터 시작하기 쉽습니다. 기본 표현을 조금 익힌 뒤 HelloTalk처럼 실제 대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 짧은 메시지를 보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영어 회화를 연습하려면 어떤 앱이 좋나요?
실제 사람과 일상적으로 대화하고 싶다면 HelloTalk, 영어 강사와 1대1로 연습하고 싶다면 Cambly처럼 원하는 상대와 방식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영어 발음 연습에는 어떤 앱이 좋나요?
발음과 억양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ELSA Speak처럼 발음에 특화된 앱이 도움이 됩니다. 발음 훈련과 실제 대화를 함께 하면 연습한 소리를 실제 상황에서 써 볼 기회도 늘어납니다.
영어 앱 하나를 고르기 위한 30초 체크
앱을 더 설치하기 전에 지금 막히는 지점을 하나만 골라 보세요.
- 공부를 자꾸 중단한다 → 짧게 이어 가는 코스형 학습이 필요한지 확인
- 문법과 표현의 순서가 헷갈린다 → 커리큘럼형 앱 검토
- 발음이 전달되지 않는다 → 발음 분석형 앱 검토
- 공부한 영어가 실제 대화에서 나오지 않는다 → 실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언어 교환 검토
- 면접·업무처럼 특정 상황을 연습해야 한다 → 강사와의 1대1 회화 검토
이 다섯 가지 중 가장 불편한 한 가지가 지금 필요한 앱의 역할입니다.
앱 이름 → 기능 비교 순서로 고르기보다, 막히는 지점 → 필요한 연습 → 그 역할을 맡을 앱 순서로 선택하면 비슷한 서비스를 계속 추가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